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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분석-Weekly Top Pick

[주식분석] 두산(DooSan) - 로봇부터 PCB까지 미래는 내가 주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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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종목은 두산 입니다.

오늘은 먼저 왜 두산이 떠오르는 회생주인지를 알아보기 위해 잠깐 과거를 파보겠습니다. (조금 긴 이야기니 핵심만 보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 진한 표시로 넘어가시면 됩니다.)

두산그룹은 2010년부터 사실상 위기를 맞이해 왔고 2020년에는 엄청난 구조조정을 겪었었죠. 08년 현재 '두산밥캣' 인수를 위해 과다한 차입금을 지불하면서 기업에 상당한 무리가 된 상황에서 그 유명한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로 세계위기가 찾아왔고, 그로인하여 건설경기가 굉장히 힘들어졌었습니다. 그래도 밥캣은 향후 두산의 최고의 돈줄로 부상하게 되었다는 점을 본다면 당시의 M&A는 성공적?이었던 셈인데요.

두산의 진짜 위기는 2012~2015년까지 진행됐던 부동산 침체기에 나타났던 PF 문제가 가장 크게 대두됩니다. 08년 서브프라임 이후 사람들은 극심한 심리위축을 겪었고, 이에 따라 약 2010년부터 2015년까지 극심한 침체기를 맞게 됩니다. 
당시 두산은 아래와 같은 위기에 봉착했는데요
1) 일산 위브더 제니스 : 미분양 물량 폭탄 / 2016년 미분양 감소 시작
2) 용인 두산 위브(행정타운) : 12년 준공한 아파트지만 16년까지 미분양률 80% / 2018년 분양을 몇천만원(약6천) 할인하여 깍아주면서 미분양 해소하려 했으나, 당시엔 실패했다.
3) 울산 대현 주택사업 : 2015년 분양했으나 1400억 원 수준의 적자기록
4) 그외 : 천안 청당, 화성 반월, 등 미분양 수두룩 빡빡함

 

> 이렇게 악성? 매물을 모조리 만들어 놓은 '두산건설'이 연간 수천억에 총 수조가 넘는 적자를 내는 것을 두산이 살릴려고 하니까 그룹 전체가 망가지기 시작했습니다.

> 결국 두산건설 혼자서 그룹 자금 1조 7천억원 가량을 흡수하면서 두산의 모든 돈을 갉아먹었죠.

 

이렇게 까지 무리해서 살리려고 했던 두산은 결국, 모든 자산을 매각하기 시작하는데요

1) 배열회수보일러(HRSG) 사업부 (본래 두산중공업에 속해있었으나 두산건설에 넘김) : 2017년 매각

2) 두산DST 지분 51% 매각 + 논현동 사옥 매각 + 유상증자 9500억 조달
> 그러나 결과는?? 상장폐지...

> 거기에 정책적 이슈도 안맞았으니... 전세계적 탈석탄 트렌드에다가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인하여, 당시에 투자는 태양광, 풍력 등에 몰렸는데, 두산중공업의 메인 사업인 원전과 화력발전에 완전한 타격을 입히게 된다.
결국 이것은 2020년 2월 직원 2,600여명을 명예퇴직시킨다고 발표했고, 코로나가 터진 후 4월 구조조정의 칼을 빼들었다. 
글리고, 두산인프라코어를 매각했으며 2022년 국가 기간산업인 '에너지 분야'의 대표기업으 정체성을 사릴면서 트렌드를 지향하는 기업으로 변모하게 됩니다.

아무튼 이렇게 긴 불황의 시기를 뚫고, 현재 두산은 아래와 같은 지배구조를 가지고 있는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보죠.

그래서 결국 두산은 어떻게 되었나?

뉴스웨이 - 홍연택기자(23.5.23)
 두산은 두산을 필두로,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을 자회사로 거느리며 차세대 에너지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새 정부 들어 소형모듈원자로(SMR) 등으로 도약을 꿈구고 있고
두산밥캣은 건설/중장비를 담당하며 과거부터 두산의 핵심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고
두산퓨얼셀은 수소연료전지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더욱더 눈에 띄는 점은 바로 두산로보틱스입니다.  두산로보스틱스는 협동로봇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두산의 전자BG 사업부에서 담당하는 PCB용 CCL(동박적층판)은 현재 떠오르는 AI대전에 중요한 역하을 하는 핵심소재중 하나입니다. 이에, 관련 재료가 수면위로 점점 떠오르고 있는데요. 개인적으로 2025년 가장 핫한 주식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ㅇ재료

(23.7.31) 두산, 전기차 소재 PFC 사업 순항..누적 수주액 5000억원

(23.7.31) [단독] 두산 하이엔드 CCL, 엔비디아도 뚫었다
(23.7.28)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리사이클솔루션으로 폐배터리 시장 선점"

(23.7.17/) 두산에너빌, 고효율 수소복합발전 앞당긴다

 

두산은 전지BG사업부(CCL(동박적층판))부터, 에너빌리티(원전(SMR), 수소)부터 퓨얼셀(수소연료전지), 두산로보스틱스(로봇), 두산리사이클솔루션(폐배터리), 두산밥캣(건설기계/산업차량) 까지 캐시카우(두산밥캣)를 바탕으로 한 미래성이 투철한 사업들로 이뤄져있습니다. 과거와 달리 모두 시대의 흐름에 적합한 것이며, 과거 원전에 올인하여 손해봤던 것과 달리 현 정부는 원전을 살릴려고 하고 있으며 세계적으로도 원전이 필요한 에너지 자원임이 부각되고 있죠. 

 

 

ㅇ 전자공시

로봇부분과 모빌리티(UAM) 부분이 가장 눈에 띄지 않았으나, 재조명되어야할 부분이라고 판단됩니다.

 

ㅇ요약

 - 시총 : 17,700억(1조7천7백억원)

 - 상장주식수 : 16,500,000(42%)

 - 최대주주 : 39.7%(박정원 외 24인) / 11%(국민연금) / 18%(자사주) ** 자사주 비율이 상당히 높습니다. 

 - 영위사업 : 전자, 퓨얼셀 파워, 유통, 디지털이노베이션 등의 자체사업을 영위
 - 장점 : 전자 분야에서는 대부분의 전자제품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인쇄회로기판(PCB)의 핵심소재인 동박적층판(CCL)을 생산하며, 퓨얼셀 파워는 연료전지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발전용부터 주택용까지 풀 제품 라인업을 구축
 - 미래성 : 종속회사에 포함된 회사들이 영위하는 사업으로는 두산에너빌리티, 두산밥캣, 두산퓨얼셀 등이 있으며,  신사업인 로봇(두산로보스틱스), 폐배터리(두산리사이클업솔루션)이 있습니다.

 

ㅇ 관련기사

**(23.7.31) [단독] 두산, 엔비디아 AI가속기에 첫 동박적층판 공급**
두산은 엔비디아가 제조하는 **신형 AI 가속기용 CCL 양산에 착수**했다. 실제 공급은 8월 이후 시작될 전망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두산이 **대형 인쇄회로기판(PCB) 제조회사를 통해 CCL을 공급하는 방식으로 엔비디아 AI 가속기 제품에 두산 소재가 쓰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통상 엔비디아 등 글로벌 정보기술(IT) 기업과 거래는 장기간 공급이 원칙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두산 역시 중장기적인 먹거리를 확보한 것으로 보인다.두산이 생산하는 **CCL 제품은 △패키지용 CCL △통신 장비용 CCL △연성CCL(FCCL)** 등이 있으며 이번에 엔비디아에 공급하는 **CCL은 패키지용 하이엔드 제품**이다

**(23.7.31) '전기차에도 특화시장 있다'…두산, 소재사업 자신하는 이유**
두산이 올해 전기차 관련 사업으로 유의미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른 대기업은 뛰어들지 않은 시장에서 성과를 거둬가는 모양새다. 

㈜두산은 전기차 소재 PFC(Patterned Flat Cable) 사업 진출 4년 만에 누적 수주액 5000억원을 달성했다고 31일 밝혔다.

PFC는 전기차 배터리 최소 단위인 셀을 연결하는 소재다. 회로가 형성된 연성동박적층판(FCCL)에 절연 필름을 입혀 코팅처리해 만든다. 셀 연결 소재로 보편화된 와이어링 하네스(구리전선)보다 7분의 1 정도 가벼워 최근 일본, 유럽, 북미에서 와이어링 하네스를 대체할 신소재로 떠오르고 있다. PFC는 한번에 3m까지 생산할 수 있어 배터리 용량이 늘어나도 충분히 대응 가능하다.

국내 대기업 중 배터리 셀 연결 소재에 진출한 곳은 현재 ㈜두산뿐이다. 추후 해외뿐 아니라 국내 고객사까지 충분히 확보한다면 ㈜두산에 수혜가 몰릴 것으로 회사는 예측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와이어링 하네스 시장은 2026년 약 8조원 규모로 성장할 전망이다. PFC가 하네스를 얼마나 대체하는지가 추후 성장폭을 가늠하는 지표가 될 전망이다.

**㈜두산은 현재 배터리 연결 소재로만 PFC를 생산하고 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전기차 도어, 시트 등에도 적용될 수 있도록 사업을 키운다는 청사진이다. 지난해 베트남 하이정에 구축한 PFC 생산라인을 증설 중**이다. 

㈜두산 관계자는 "2024년 500억원, 2025년 1000억원 매출을 달성하기 위해 수율 개선 및 원가절감, 적시 물량 확대에도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23.7.28) 두산, “2차전지 순환경제 진출”…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
오는 2025년 하반기 공장 가동
폐배터리서 탄산리튬 추출
3년간 탄산리튬 가격 8배 상승
배터리 재활용 사업 수익성 개선

**(23.6.13) “두산로보틱스 기업 가치 1.5조원 추정…두산 최소 2.6조원 돼야” [투자360]**
[헤럴드경제=권제인 기자] DS투자증권은 두산로보틱스이 1조5000억원 내외의 기업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현재 두산의 시가총액은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김수현 DS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두산로보틱스는 하반기 북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의 높은 성장과 유럽 시장 회복 등이 기대된다”**며 “로보틱스의 기업 가치를 1조5000억원으로 가정할 경우 두산의 적정 기업 가치는 최소 2조6000억원”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경우도 상장 자회사 지분을 70% 할인한 가치”라며 “사실상 현재 기업의 시가총액 1조6000억원은 로보틱스 가치를 전혀 반영하지 않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두산의 올해 1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9.7% 증가한 4조3500억원, 영업이익은 81.2% 늘어난 3380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김 연구원은 “자회사인 두산에너빌리티와 손자회사 두산밥캣의 실적 호조가 크게 작용했다”며 “두산 에너빌리티는 1분기 신한울 3, 4호기 등 대형 원전 사업 재개와 소형모듈원자로(SMR) 수주 본격화 등으로 수주와 매출 모두 전년 대비 크게 성장했다”고 분석했다.

자체 사업의 핵심 전자BG 실적은 2분기부터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반도체용 동판적층막(CCL)의 경우 더블데이터레이트5(DDR5) 등 하이엔드 진입이 확대 추진 중”이라며 “인공지능(AI) 가속기 등 신규 소재 진입으로 네트워크용 CCL의 매출도 2분기 확보됐다”고 추정했다.

그러면서 “그 외 전방 고객사 폴더블폰 양산 등으로 2분기 전자BG 매출액은 2598억원으로 큰 폭의 회복이 예상된다”며 “1분기 흑자 전환한 것으로 판단되며 2분기 마진율은 작년 2분기 대비 절반 이상 회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ㅇ 홈페이지(IR자료)

 

두산그룹

세계 곳곳에서 인류의 더 나은 삶의 터전을 위해 두산은 지금 미래를 준비합니다.

www.doosan.com

IR자료를 보시면 암흑기를 지나 분기별로도 폭발적 성장중이며, 연도별로 봐도 완연한 안정기로 접어들고 있어보입니다. 언제나 회생주는 미리들어가도 좋지만 실적이 찍히는 것을 보고 들어가도 늦지 않다고 보고, 이것이 향후 경기침체가 온다고해도 두산을 눈여겨 봐야할 이유라고 판단됩니다. 결국 두산은 회생할 것으로 보이며, 미래산업의 큰 비중을 태우고 탄탄한 캐시카우도 겸하고 있습니다. 향후 경기침체가 온다면 오히려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이며, AI, 첨단모빌리티, 차세대에너지까지 주요 테마를 토대로 폭발적으로 재성장하는 모습이 기대됩니다.

 

 

ㅇ 재무정보 

재무가 상당히 괜찮습니다. 확실히 구조조정을 혹독하게 거친 기업답게, 2018~2020년 마지막 대조정기간을 거쳐 확연히 살아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매출 성장성도 좋을 뿐더러 OPM의 개선치가 눈에 띄게 보입니다. 부채비율도 200% 언더로 탄탄해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요.

 

ㅇ 기타의견

현재 107,000원 선까지 올라와 있고 최근 117,000원(강력한 매물벽)을 찍고 내려왔는데요. 역사적 지점으로 봤을 때 높은 쪽에 속할 수도 있으나, 저에게는 굉장히 괜찮게 보입니다. 이후 추가 상승 여력도 있을 것으로 보이며, 미국의 고용이 꺽이기 전까지 주목을 받는다면 13만원도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보입니다. 특히, 현재 수소쪽이 굉장히 주목받지 못하고 있는데요, 전 수소가 가야할 길 중에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수소는 기준금리가 내려가고 경기가 어느정도 안정화되는방향으로 흘러가게되면 반드시 사람들이 전기에서 수소로 관심이 이동할 것이라고 봅니다. 물론 전기가 죽는다는게 아니고 전기급으로 수소에너지가 핵심에너지로 부각되는 시기가 올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그것이 2025~2026년 경이 될 것으로 판단합니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3042786421

 

"50년 만에 美 건설 호황"…두산밥캣 환호

"50년 만에 美 건설 호황"…두산밥캣 환호, 1분기 영업익 90% 늘어 3697억 교보·다올 "목표가 7만5000원" HD현대건설기계도 깜짝 실적

www.hankyung.com

http://www.h2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464 

 

두산에너빌리티, 수소사업 포함한 ‘2023 통합보고서’ 발간 - 수소뉴스

[수소뉴스 = 양인범 기자] 두산에너빌리티가 지난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와 수소터빈 등 지속가능경영 활동을 담은 ‘2023 통합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1일 밝혔다.두산에너빌리티는 주주, 고객

www.h2news.co.kr

https://zdnet.co.kr/view/?no=20230728134741 

 

두산에너빌리티, 배터리 재활용 시장 참전…‘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

두산에너빌리티가 고성장이 예상되는 배터리 재활용 시장 선점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27일 이사회를 열고, 배터리 재활용을 전문으로 하는 자회사 ‘두산리사이클솔루션’ 설립...

zdnet.co.kr

 

마지막으로 언제나 투자의 결정은 여러분 선택의 영역입니다. 저는 제가 보기에 괜찮은 기업이나 주가가 바닥인 기업을 소개할 뿐이오니 신중히 결정을 내리시기 바랍니다.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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